일본 환경성, 2030년 신재생에너지 목표 비율 현재 6배

일본 환경성은 최근 신재생에너지 목표 비율을 상향 조정해 발표했다.

2030년까지 해상 풍력 발전, 지열 발전, 바이오매스, 해양 에너지 등의 발전력을 총 1941만㎾로, 2010년 대비 6배 늘려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100%로 향상할 방침이다.

현재 이들 신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은 2010년 시점 총 296만㎾로 전체 에너지 비율 중 1%에 해당한다.

원전 비중을 줄이려는 정부 방침에 따라 태양광, 수력 등이 주축인 신재생에너지 종류를 다양화할 방침이다. 새로운 목표는 일본 그린 성장 기본 전략에 포함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보면

▲해상풍력 - 2030년에 803만㎾로 2010년 대비 270배 증가

▲지열 발전 - 388만㎾로 2010년 대비 7배 증가하고, 이를 위해 땅속 깊은 곳의 뜨거운 바위 덩어리에 저류층을 만들고 증기를 이용해 발전하는 고온 암체 발전(Volcanic Power Generation) 기술 등 실용화

▲바이오매스 - 지자체와 협력해 소각 시설에 발전기를 설치

▲해양 에너지 2030년 보급을 목적으로 하는 것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