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평택복합화력 2단계 착공

한국전력기술(KEPCO E&C)이 9월 6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평택화력발전소에서 평택복합화력발전소 2단계 착공식을 했다.

2013년 하계 전력 피크에 대비해 긴급 건설하는 950㎿급 LNG 연소 복합발전소로, 이 가운데 가스터빈 2기(총 635㎿)는 2013년 7월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하고, 증기터빈을 포함한 종합 준공은 2014년 10월로 약 27개월 공기로 건설 중이다. 또한, 향후 평택국제화지구 열 공급을 고려한 설비 배치를 설계에 반영한다.

한전기술은 기본 및 상세 설계를 포함한 종합 설계 용역을 수행하고, 주된 기기 공급은 미쓰비시중공업과 마루베니가, 시공은 대우건설, 롯데건설, 대저건설이 맡았다.

한전기술은 "단기간 종합 설계 역무를 통해 품질 확보는 물론 경제성, 고효율성, 친환경성 및 설계 개선 사항을 반영한 세계 최고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설계 업무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