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CEO 청렴 특강

전력거래소는 9월 24일 청렴 의식을 높이고자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 청렴 특강을 실시했다.

교육은 전 직원의 청렴 윤리 의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행했으며, 교육 중 '청렴 결의식'을 통해 고객과 국민의 신뢰를 받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선포했다.

남호기 이사장은 뒤러의 자화상, 강세황의 초상화, 조선백자 등을 이용해 청렴을 강조하는 독특한 특강을 했다.

남 이사장은 "국내외 초상화 인물들은 내 능력을 인정해 주고, 내 생각을 존중해 달라고 초상화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면서, "청렴하지 않은 사람은 우리 조상과 같이 하얀 옷을 입은 초상화 속 인물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직원은 "전력거래소는 공정성과 투명성의 가치를 바탕으로 전력 시장의 심판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므로 다른 어떤 기관보다 청렴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