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인도 석탄 화력 공동 개발

한국남부발전과 인도 NTPL사는 9월 18일 인도 석탄 화력 발전 사업 참여를 위한 공동 개발에 협약했다.

남부발전은 9월 18일 인도 구자라트 주 다헤지Dahej 산업 단지 내 현지 개발사인 NTPL사가 개발 중인 270㎿(135㎿ × 2기) 석탄 화력 발전 사업 참여를 위한 공동 개발 협약서(JDA)를 체결했다.

인도 구자라트 주 바루치 지역 다헤지 공단(뭄바이 북쪽 약 300㎞)에 총 사업비 약 3억 불을 투자하는 사업에 남부발전이 49% 지분으로 참여하고 발전소 수명 기간 O&M을 담당한다.

사업은 2013년 상반기 내 착공할 예정이며 생산 전력은 인근 다헤지 공단 현지 개발사의 계열사, 공단 입주 업체에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

이상호 사장은 "공동 개발 협약서 체결을 계기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면서, "남부발전은 축적한 발전소 건설, 운전, 정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 전력 산업 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