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프랑스 전력청 초고압 케이블 수주

LS전선이 6월 18일 "국내 최초로 프랑스 전력청(EDF)의 225㎸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Bretagne 주 라 랑스La Rance 발전소에서 사용할 5.5㎞ 길이 케이블과 접속 자재 공급은 물론 포설 감독과 설치공사까지 수행한다.

EDF는 세계 2위 규모 전력사로, 프랑스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를 상대로 전력망 설치와 운용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정도로 전력 기술 분야 세계적 기업이다.
따라서 같은 유럽에 있는 케이블 업체들도 입찰 자체를 꺼릴 정도로 EDF에 납품하는 제품에 까다로운 품질과 엄격한 공사 관리를 요구하기로 유명하다.

손종호 LS전선 사장은 "해외 진출을 시작한 이래 늘 첨단 전력 기술의 중심지 프랑스에 우리 제품을 공급하는 순간을 고대해 왔다"면서, "이번 수주를 계기로 LS전선의 제품과 시공 노하우가 세계 최고임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