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x 전력 수급 문제 해결 위한 '서울 공동 선언' 발표

전력거래소는 6월 1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5차 APEx 아태 지역 회의'를 개최했다.

호주, 인도, 싱가포르, 뉴질랜드, 필리핀 등 6개국 전력 거래 기관 대표가 참여해 계통 운영 보조 서비스와 전력 공급 부족 시 대응 조치, 바람직한 전력 시장 발전 방향 등 국가별 전력 시장 현안 발표를 의제로 진행했다.
특히 회원사 간 국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아태 지역 전력 시장 운영자 간 인적 교류 및 교육 협력 강화 ▲전력 시장 운영 정보와 경험의 폭넓은 공유 ▲각 국가의 전력 수급 문제 해결 및 전력 시장 발전에 기여 등을 담은 '서울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양승민 전력거래소 팀장은 "서울 회의는 각국의 전력 시장 운영 현안과 노하우에 대한 의견 교환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시장 운영을 도모함은 물론, 국제 협력 체계 강화로 공통 관심사를 지속해서 논의하는 공동 활동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