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에너지 녹색 발전 협의체, 2차년도 킥오프

올해 집단에너지 녹색 발전 협의체를 연료 다변화 문제에 초점을 두어 운영하기로 했다.

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집단에너지 녹색 발전 협의체' 2차년도 킥오프Kick-off 회의가 6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2012년도 협의체는 유럽 등과 같이 3, 4세대 집단에너지 사업 모델을 통한 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내 집단에너지 사업이 해결할 연료 다변화 문제에 초점을 두어 운영할 예정이다.
3세대는 집단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접목을 통한 에너지원 다변화를, 4세대는 저온 열 매체를 통한 집단에너지 공급을 일컫는다.
회의에서 2차년도 운영 계획을 주제로 논의했고, 특히 집단에너지 사업 운영상 주요 이슈별로 협의체 내 소규모 워킹 그룹을 구성했다.

에관공 관계자는 "연 4회 정기적인 운영과 더불어 워킹 그룹 활동을 통해 협의체 위원들에게 의무와 이에 따른 보상 체계를 마련해 협의체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면서, "집단에너지 사업의 확대 보급을 위한 기술적, 정책적 실행 방안 수립을 목표로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