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내외 태양광 발전 산업 실태와 장래 전망' 보고서

산업 조사 전문 기관인 이슈퀘스트는 시장 보고서(Market-Report) '2012 국내외 태양광 발전 산업 실태와 장래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수년간 성장세를 보이던 태양광 산업이 2011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세계적인 공급 과잉과 유럽 재정 위기 지속 및 보조금 삭감 등 불안정한 수급 구조에 기인한 것이다.

그러나 일본은 대지진 이후 탈원전 정책 등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늘리며, 세계적인 M&A 등 업계의 구조 조정이 활발하고, 태양전지 발전 효율 향상 등 기술 개발을 지속해 여전히 시장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

우리나라 태양광 산업도 2012년 부진한 시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내외 업계 구조 조정을 마치는 시점에서 다시금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는 세계적 공급 과잉, 유럽 보조금 삭감, EU 재정 위기 상황 지속 등 불안정한 시장 분위기가 어떻게 정리되는지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2010년은 독일과 이탈리아 태양광 시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태양광 제품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해 참여 기업들이 큰 호황을 누렸다.

또한, 2011년 상반기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말미암아 유럽 국가의 원전 폐쇄 정책으로 태양광 시장이 다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2011년 최대 태양광 시장인 유럽의 재정 위기와 공급 과잉으로 태양광 제품 가격이 급락해 태양광 회사들은 적자를 기록하거나 부도를 냈다.

하지만 장기적 측면에서 가격 급락으로 태양광발전소 원가가 급락하면 태양광 시장 구조 조정이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

2012년 전 세계 태양광 설치량은 24.2GW로 지난해 대비(2011년 21GW 추정) 15% 증가할 전망이다.

태양광 시장 중심이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중국, 미국, 일본 등 신흥 시장으로 점차 이동함에 따라 과도한 시장 집중도가 해소돼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빠른 원가 하락으로 정부 보조금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희석돼 일부 지역에서 화석연료와 경쟁할 수 있어 Grid Parity를 앞당길 것이다.

환경 이슈가 지속적으로 두드러져 탄소 배출 세금에 따른 재정 수입으로 태양광 산업에 대한 지원도 기대할 수 있다.
자료 : 이슈퀘스트 www.issueb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