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하계 전력 피크 비상체계 돌입


한국남부발전은 2012년 전력 수급 불안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예년(매년 6월 말 발동)보다 앞선 5월 초부터 조기 전력 수급 비상 체계로 돌입했으며,

기간 역시 3개월에서 5개월간으로 연장했다.

5월 초부터 9월 말까지 비상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안전 감시 및 복구 체계를 가동하며, 가상 상황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고장 Zero, 재해 Zero, 인적 실수 Zero의  '트리플 제로Triple-Zero' 목표를 설정했다.

본사와 사업소가 연계해 발전 설비 관리 책임제를 도입하며 협력사, 전문 업체 합동 1일 점검 순찰조를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전력 수급 비상 대책 회의를 통해 유사 고장, 안전사고 사례 및 대책을 발표하고,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보고 체계 정립 및 긴급 조치 훈련을 시행했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하계 전력 위기 상황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안정적 전력 공급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