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등 컨소시엄 선정산자부 신·재생에너지 보급社독일계 화학사인 한국바스프는 7월 11일 대림산업, 연료전지 개발 벤처기업 퓨얼셀파워와 공동으로 구성한 ‘3리터 하우스’ 컨소시엄이 산업자원부가 공모한 신·재생에너지 시범 보급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3리터 하우스는 바스프가 유럽에 선보인 주택 모델로 에너지 절감형 건축기법과 단열재 연료전지 등 특수 자재를 이용해 ㎡당 연간 3리터의 연료만으로 최적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바스프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고효율 단열재인 네오폴과 열손실 방지 자재를 공급하고 퓨얼셀파워는 신기술 연료전지 시스템, 대림산업은 국내 실정에 맞는 실제 주택을 시공할 예정이다. 한국바스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민간 외국사와 국내 대기업 및 벤처기업이 합작으로 에너지 절감과 연료전지 상용화의 기반을 이루어냄으로써 미래지향적인 신 개념 주택문화의 새 장을 열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