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그린빌딩협의회(USGBC : U.S. Green Building Council)가 주관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LEED(The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삼성물산의 '그린투모로우GREEN TOMORROW '. LEED는 국제적인 명성과 권위를 자랑하는 에너지 및 친환경 건축물 등급 시스템이다. 이 인증을 받으려면 부지 선정부터 시공 관리, 친환경 자재 사용 및 에너지 절감 등 까다로운 세부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인증은 인증 · 실버 · 골드 · 플래티넘 등 4개 등급으로 부여되며, 이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은 69점 만점 중 52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한 · 중 · 일에서 LEED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건축물은 그린투모로우가 처음이다.

LEED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통해 국내 친환경 건축물의 역사를 새로 쓴 그린투모로우는 실현 가능한 68가지 친환경 기술을 총망라한 에너지 제로 건물이다. 친환경 자재, 에너지 저감형 IT 기기, 폐기물 재활용 등을 통해 기존 건물에 비해 40% 가까이 에너지 소비를 줄이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태양광, 풍력발전, 지열 냉 · 난방 등을 이용한 대체에너지를 통해 궁극적으로 화석에너지를 전혀 사용할 필요가 없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더 행복한 내일을 지향하는 그린투모로우. 에너지 자립 환경을 실현하고 환경 부하를 최소화하며 인간 편의를 고려한 친환경 건축의 비전을 제시한다. 그린투모로우에는 연간에너지 수지收支를 0 또는 +로 유지하는 '제로 에너지Zero Energy', 건물 생애 주기 CO2 수지를 0으로 유지하는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 IT에 기반한 친환경 · 에너지 효율화와 편의를 제공하는 '그린 아이티Green IT '등 68가지의 그린 아이템이 숨어 있다. 그린투모로우에 숨겨진 전기 관련 설비들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