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RFID 양산라인 준공, 연간 10만대 생산LS산전(대표 김정만)이 국내 처음으로 RFID 전용테스트센터와 RFID 리더기 양산라인을 준공했다. LS산전은 최근 천안공장에서 구자홍 회장과 김정만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김정만 사장은 “RFID사업을 LS산전의 미래 신수종사업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20여 평 규모의 RFID 전용테스트센터는 리더기의 품질과 성능을 전자동으로 테스트하는 역할을 맞으며 110여 평 규모의 리더기 양산라인은 연간 10만대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정주환 RFID사업부장은 “이번 양산라인 준공으로 LS산전은 연구, 설계, 양산, 품질 전 분야의 인프라를 국내 최초로 확보하여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LS산전은 올 연말께 태그 양산라인을 구축하고 2007년까지 물류 분야 태그 전문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로 국내 최대 태그 전문생산업체로 자리를 굳힐 계획이다. 또 1∼2년 내 센서 태그 개발 및 유비쿼터스 기술 확보, 초저가 태그 생산기술도 동시에 개발·확보해 글로벌 유비쿼터스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정주환 부장은 “자체 분석한 국내 RFID 장비 시장규모는 올해 약 447억 원, 2007년 3900억 원, 2010년 1조 1560억 원에 달할 것”이라며 “국내 대형 유통업체들이 본격적으로 RFID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2007∼2008년까지 세계 최고 RFID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여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텔레넥서스사와 리더기 분야에서 기술제휴를 맺고 있는 LS산전은 태그분야에서도 해외 최고의 유수기업과 기술제휴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