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전기 영업실적 크게 줄어 1분기 매출 95억 원 이화전기공업(대표 김욱동)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52% 하락하는 등 영업실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전기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최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화전기에 따르면 1분기 실적은 매출이 95억 200만원으로 지난해 4분기 144억 7500만원에 비해 34.4%, 195억 8000만원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51.5% 하락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3억 8600만원으로 집계돼 전기에 비해 무려 164%가 줄었고 2004년 1분기에 비해서도 125% 하락했다. 경상이익은 -10억 2500만원이며, 특히 당기순이익은 -8억 8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2.4% 하락했다. 이화전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업 분야의 특성상 주로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작년 1분기에 호황을 이뤘던 지하철 관련사업이 올해 급격히 축소되면서 매출액이 감소, 고정비 부담이 늘어난 게 이 같은 실적이 나온 주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김욱동 사장은 “올해 지하철 프로젝트가 크게 줄어들 것이란 사실은 이미 예측했던 일”이라며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이번 실적이 지니는 의미는 극히 미약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