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케이디파워의 문화복합단지 전력IT 주
공장건축착공식에서 참석귀빈들이 축하발파버튼을 누르고 있다.

첨단산업과 문화가 한자리에 공존하는 문화복합단지 건설의 첫 삽이 떠올려 졌다.
㈜케이디파워는 8월 31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창촌리 산업단지 특별행사장에서 문화복합단지 전력IT 주 공장 건축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용 前강원 정무부지사, 이광준 춘천시장, 박근배 춘천시의회 의장, 시공 · 설계 협력사, 입주사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착공식에 앞서 김임배 ㈜케이디파워 대표는 "입주사와 설계사, 그리고 강원도, 춘천시가 함께 하는 착공식을 통해 전력IT 주 공장의 시작을 알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전력IT 주 공장과 문화복합단지가 춘천시, 나아가서는 강원도의 경제 활성에 이바지하도록 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강남에서 30분 내 거리에 위치한 문화복합단지는 ㈜케이디파워와 명승건축을 포함한 수도권 소재 22개사가 산업 클러스트를 형성해 2011년 4월 1차 입주를 목표로 현재 진행되고 있다. 단지 내는 전력IT 기술 개발 및 산업 IT가 융합된 유비쿼터스 기반의 스마트 M2M 전산센터를 비롯해 500여 개의 아트공방시설, 1,100개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 총 7만 2천 평 규모의 다암(DAAM) 예술원등으로구성될계획이다.
㈜케이디파워의 전력IT 주 공장은 문화복합단지의 랜드마크로서, 국내 최초의 전기 산업재 스토어가 될 홀 세일즈 매장과 수배전반 · 발전기 · LED 등 중전분야의 모든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공장이 10,000여평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건설되는 이 공장은 문화복합단지에서 제일 처음 착공돼 준공이 완료되는 2011년 4월부터 제품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케이디파워 관계자는 "중전제품의 종합 생산시설이 될 전력IT 주 공장 건설을 통해 80% 이상의 제조 경쟁력 향상이 기대되는 것은 물론, 본 단지에 입주하는 업체들도 생산시설 공유로 30%의 기본 매출은 보장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범용성 차원에서는 해당 분야와 유사한 분야에 종사하는 많은 업체의 입주가 예상되는 만큼 전력업계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_전화영 기자 <㈜케이디파워 (031)980-8000 / www.kdpow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