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중국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금융 지원
2010-09-17



하나금융그룹 기업금융부문은 LG상사 및 한국탄소펀드가 중국 상해람조그룹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중국 섬서성 함양시 소재 바이오매스 발전소 개발사업에 미화 4천만 달러 규모의 금융을 8년에 걸쳐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과 공동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PF(Project Financing)는 국내 금융기관이 중국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는 최초의 사례로서 LG상사 및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국내 1호 탄소펀드가 이번 사업을 발굴했고 한국무역보험공사의 탄소종합보험을 활용했다.
중국 내 바이오매스 발전소 중 단일 최대 규모인 이번 사업은 미화 5,800만 달러가 투자되어 470㎞규모의 사과농장에서 발생하는 폐목을 주연료로 해 총 60㎿ 규모의 발전을 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사업으로, 연간 32만 톤의 탄소배출권 획득이 가능하다.
바이오매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에 대해서는 중국정부가 전량 매입을 보장하며, 탄소배출권(CERs)의 판매수익을 통해 발생되는 현금흐름으로 대출금을 상환하는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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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ergy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