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대 · 중소기업협력재단은 대 · 중소기업 간 실질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대 · 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6월 8일부터 양일에 걸쳐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41개 대기업과 300여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중소기업 제품의 기술성과 구매 가능성에 대해 대기업 담당자와 상담이 진행됐다.
2005년에 미국 중소기업청의 'Business Matchmaking'행사를 벤치마킹해 시작된 구매상담회는 2009년까지 400여 개의 대기업과 2,700여 개의 중소기업을 연결시켜 약 130억 원의 구매계약을 성사시켰다.
한편 6월 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대 · 중소기업 구매방침 설명회'가 개최됐다. 구매방침설명회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 KT, LG전자, 한국남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의 5개 대기업이 협력사 등록기준과 절차뿐 아니라 대기업이 원하는 구매품목 및 기술수준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제공됐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8월과 11월 등 2회에 걸쳐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