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원전수출 전담조직 신설 및 동해 · 율촌자유무역지역관리원 설치 등을 위한 '지식경제부와 그 소속기관의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4월 7일 공포 · 시행했다.
지식경제부는 UAE 원전수출 성공을 계기로 원전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본격 육성하기 위해 기존 원자력 산업과의 원전수출업무를 분리 · 보강해 원전수출진흥과를 신설했다. 정원 8명의 원전수출진흥과는 원자력발전 플랜트, 설비 및 기술의 해외수출 진흥정책의 수립 · 추진, 국외 원자력발전소 건설 · 운영사업의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현재 마산, 군산, 대불 등 3개 지역에서 운영중인 자유무역지역관리원을 확대해 동해, 율촌 2개 지역에 추가로 설치했다. 이는 올 상반기 중 준공 예정인 동해, 율촌 자유무역지역의 관리, 입주 신청접수, 입주 허가, 각종 건축 및 외국인 투자 관련 민원처리 등 근거리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