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최우수 도시 선정
2010-05-11



대전광역시는 지식경제부와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 공동 주관한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에서 광역단체 부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전시는 그린홈 가꾸기 사업, 녹색청사 만들기, 사회복지시설 및 공공시설 태양열 급탕설비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추진 성과와 그린시티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지난 2008년 그린시티를 선포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현재 2.2%에서 내년까지 5%로 끌어올린다는 계획 아래 각종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왔다.
옥상에 집열기를 설치해 물을 데우고 난방을 하는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400㎡)을 비롯해 대전월드컵경기장(660㎡), 남선공원 종합체육관(274㎡), 대전시립어린이집(120㎡), 만인산 푸른학습원(764㎡) 등 태양열을 이용하는 시설이 17개에 달한다.
또한 대전시청(30㎾), 송촌정수장(80㎾), 하수처리장(80㎾), 플라워랜드(30㎾) 등 태양광 이용 16개, 대전컨벤션센터(110RT), 용운국제수영장(120RT), 유성종합복지센터(237RT) 등 지열 이용 8개 등 41개 시설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했다.
개인주택 중 태양광·태양열 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세대에 국비 60%와 함께 개인부담액 10%를 시비(市費)로 추가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해 68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완료했으며, 2013년까지 700가구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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