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이하 다보스 포럼)에서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은 1월 28일 스마트그리드 세션에 참석해 우리나라 스마트그리드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세션은 스마트그리드의 조기 구축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바람직한 협력방안'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경환 장관은 세계 스마트그리드 정책 수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우리나라 스마트그리드 추진 정책, 특히, 제주 실증단지 구축 추진 현황과 MEF 국제로드맵 수립과 관련한 제안을 설명했다. 먼저 한국을 전력 · 통신 · 가전 · 자동차 등 스마트그리드 유관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우수한 전력 및 통신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구축의 최적지로 소개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하는 제주 실증단지 추진사례를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세계 각국이 개별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기술 개발과 실증사업 등이 국가 간 활발한 교류 속에 추진돼야 하며, 이를 위해 MEF 로드맵에서 제안한 스마트그리드 워킹그룹이 조속히 구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