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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 능동형 고조파 필터 ‘MASCON APF’ 양산 체계 갖춰
2010-04-02


LS산전㈜가 2008년 12월 개발 완료한 능동형 고조파 필터 'MASCON APF'(위)와 시스템 구성도(아래)


LS산전㈜는 전력품질에 대한 국내외 시장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고조파 필터시장에 새롭게 진출했다.
전력·전자 응용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인버터 등 전력 변환기기 보급이 크게 확산되고 있고, 개인용 컴퓨터와 냉장고, 세탁기를 비롯한 가전제품 또한 비선형 부하로 인해 발생한 고조파 전류가 정상전류 파형(기본파 전류)과 합성되어 비정상적인 전류(부하전류)로 바뀐다. 이는 각종 전력기기의 오동작, 발열, 전력낭비로 인한 불필요한 설비 증설을 초래한다. 게다가 최근 크게 유행되고 있는 에너지 절약 산업에서도 전력 변환 기술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환경적 조건에서 발생된 고조파 전류는 계통운영상 많은 문제를 일으킬 기능성이 있다.
현재 국내 시장은 고조파 저감 장치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중소기업, 그리고 해외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대리점으로 형성돼있다.
LS산전㈜ 능동형 고조파필터 'MASCON APF'는 약 2년여 동안의 개발기간을 통해 2008년 12월, 안양에 위치한 LS산전㈜ 중앙연구소에서 개발됐으며, 현재 천안사업장에서 양산되고 있다.
'능동형 고조파 필터 MASCON APF'는 최신 DFT 알고리즘을 통해 2~50차의 고조파추출이 가능하며 특정 고조파차수를 선택해 제거할 수 있다. 3상 3선과 3상 4선식의 모델이 있으며 고조파 제거율은 약 85% 수준으로 인버터 기준 8대, 패널(Panel) 기준 4대로 최대 600A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Master-Slave 방식을 탈피해 한 대가 멈춰도 동작이 가능한 Redundant 방식의 병렬 운전을 채택했으며, 최대 256개까지 다양한 이벤트 및 변동사항이 기록되고 고장이 해지될 경우 자동으로 복귀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운영 및 유지 보수의 편리성을 위해서 컬러LCD 터치스크린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LS산전㈜ 관계자는 "전력설비진단 및 고조파 분석서비스와 연계해 고조파 필터의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_백종윤 기자 <LS산전㈜ (02)2034-4071 / http://kr.lsis.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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