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전력그룹사 중소기업 기술개발 공동지원 협약
2010-02-05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접근하기 힘들었던 전력분야 기술개발과 판로를 동시에 연계 지원하기 위해 한전을 포함한 7대 전력사와 함께 중소기업의 R&D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300억 원 규모의 '전력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자금'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금액은 총 300억 원이며, 중소기업청과 7개 기관이 1대1의 매칭비율로 결성하여 한전 108억 원, 6개 기관이 192억 원 규모로 참여했다. 이번 공동투자를 통해 조성된 자금은 전력그룹사에서 직접 개발하기 어려운 기술을 중소기업이 개발할 때 사용하며, 개발제품은 참여한 공공기관이 구매하는 조건이다.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해 무상으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은 개발과제당 1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원리금 상환 부담 없이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성공했을 경우, 공공기관으로부터 2년 이상 안정적인 판로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사업화까지 연계 지원될 전망이다.

트윗터 페이스북

< Energy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