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교육센터는 남아공 노스웨스트대와 공동으로 10월 27일부터 3일간 연구원내 국제원자력 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원자력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에 관한 한-남아공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이 워크숍은 한-남아공 원자력 기술협력을 위해 올해 초 착수한 한국원자력연구원-노스웨스트대 간 공동연구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의 관련 전문가들이, 남아공에서는 노스웨스트대 교수진과 규제기관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했다.남아공은 원자력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웹기반 원자력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상태로, 시스템 개발 임무를 맡은 노스웨스트대가 지난 반세기 동안 원자력 교육훈련의 경험과 역량을 쌓은 한국원자력연구원에 공동연구를 제안해 옴에 따라 2009년부터 3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워크숍은 공동연구의 첫 단계로서 양측의 현황을 이해하고, 원자력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향후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토의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