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는 현지시각으로 10월 11일 제다(Jeddah)에서 열린 사우디 워터 & 파워 포럼(SWPF, Saudi Water & Power Forum)에서 SWPF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SWPF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지난 1년간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발전에 큰 공헌을 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두산중공업㈜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 중인 쇼아이바(Shuaibah) 3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가 제다지역의 물 부족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두산중공업㈜는 지난 2005년 말 8억 5천만 달러에 쇼아이바 3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수주했다.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과정을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방식으로 일괄수행해 왔으며 올해 안에 준공할 계획이다.두산중공업㈜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지난 1978년 파라잔을 시작으로 쇼아이바 3단계까지 하루 550여만 명이 마실 수 있는 161만 톤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공급했으며, 지금도 24만 톤 규모의 제다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