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에서 만난 업체 ①] LS산전㈜ - 똑똑한 전기를 테마로 부스꾸며 | ||
2009-12-03 | ||
LS산전㈜ 똑똑한 전기를 테마로 부스꾸며
‘2009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이란 이름에 걸맞게 전체 이미지를 녹색으로 꾸며 산뜻함을 더한 부스가 전시장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았다. 관람객의 편의를 도와주던 스텝들의 넥타이까지 녹색으로 통일하는 센스를 발휘하며 자사의 녹색산업 솔루션을 선보인 LS산전㈜(대표 구자균) 부스는 전시회가 열린 사흘 동안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LS산전㈜는 10대 녹색 전력IT 국책과제 중 무려 6개 과제에 참여할 만큼이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로, 총 20부스(180㎡) 규모의 전시 공간을 ‘똑똑한 전기’라는 주제로 채웠다. 국내 최초로 스마트 그리드를 구현한 ‘그린 빌리지(Green Village)’와 ‘그린 팩토리(Green Factory)’시범 단지를 조성 중인 LS산전㈜답게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 플레이스(Smart Place,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기반한 생활공간)를 구성하는 그린 홈, 그린 빌딩, 그린 팩토리, 그린 스쿨 등 4가지 섹션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그린 홈과 그린 빌딩은 별도로 공간을 구성해 쌍방향 전력 관련 정보 및 제어, 전기 안전, 품질 감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스마트 그리드 관련 기술과 함께 전력IT, 태양광, 연료전지, 초전도 한류기, 전력용 반도체 등 LS산전㈜가 그동안 추진해 온 그린비즈니스 제품을 망라해 선보임으로써 명실상부한 그린비즈니스 대표 업체의 면모를 과시했다. 각각의 솔루션을 살펴보면, 1986년부터 태양광 사업을 시작해 온 LS산전㈜는 태양광 모듈을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태양광 인버터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긴 수명과 저전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LED 사업을 전개하면서 전력선 통신 기술(PLC : Power Line communication Technology)을 이용한 PINS를 활용해 조명 및 조명 제어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초전도에서 LS산전㈜가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한류기이다. 초전도 한류기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전기저항이 0이 되는 초전도 현상을 이용하는 것으로, 단락이나 낙뢰 등으로 인해 발생된 전력계통의 사고전류를 열적, 기계적 스트레스 없이 순간적으로 낮추어 제어해 주는 전력 보호 장치이다.
스마트 빌딩을 구성하는 핵심 설비인 지능형 분전반은 에너지 수요 관리와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빌딩 관리를 가능케 한다. 계량기와는 다른 개념인 스마트 미터는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 교환을 통해 소비자의 효율적인 소비를 유도한다. 주말 요금제 및 최대 요금제, 심야 요금제 등 3종류의 요금제가 프로그래밍 되어 있으며, 화면을 통해 전기 사용량과 현재 요금, 예상 요금, 전월 요금의 정보를 제공한다. LS산전㈜는 미래형 자동차 분야에서 전기자동차의 핵심 전장 부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동력 모터를 제어하는 PCU(Power Control Unit), 배터리와 PCU 사이에서 전원을 끄고 켜는 EV-Relay,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PHEV) 및 전기자동차(EV) 등에 탑재되는 충전장치 On-Board Charger 등이 주된 사업 품목이다. 이날 전시장에서 만난 이진 LS산전㈜ 단장은 “IT화 및 지능화가 많이 이루어진 송전 분야와 달리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라고 한다면 배전 및 수용가 측면”이라며, “ 전력 공급에서 이루어지는 스마트 그리드의 경우 LS산전㈜가 이전부터 꾸준히 추구해 온 분야로, IT 기술 및 전력전자 기술의 오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인버터 및 자동화 기기 부문은 최고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LS산전㈜는 ‘그린 솔루션 제공으로 50% 이상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지향하는 녹색 기업’을 그린비즈니스 비전으로 선정하고, 그린비즈니스 분야에서 2012년 7천억 원, 2015년 2조 1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LS산전㈜의 열정과 의지가 물씬 느껴지던 사흘이었다. 글_전화영 기자, 사진_백종윤 기자 ![]() ![]() < Energy 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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