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상스코리아㈜ - 노사 화합 속에 더욱 빛이 나는 기업 | |||
| 2009-12-03 | |||
넥상스코리아㈜(대표 강인구)는 한국에서 대성전선이란상호로1960년창업했다. 수출과 내수 등을 통해 중견업체로 발돋움하여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오던 넥상스코리아㈜는 타 업체보다 앞선 해외시장 개척으로 1996년 5천만 달러 수출 탑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993년100% 자회사인 넥상스대영을 인수한데 이어 1997년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전력 전선회사인 넥상스베트남을 합자회사로 설립했다. 그리고 2001년, 넥상스코리아㈜는 중요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바로 세계적인 전선 전문기업인 넥상스의 그룹사가 되어 유럽의 선진 경영과 혁신기술을 도입하게 된 것이다.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넥상스는 전력 전선을 핵심 사업으로 기간산업, 일반산업 및 건설 사업에 초점을 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39여 개국에 생산 공장과 전 세계에 걸친 영업사무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22,400여 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 2003년 넥상스가 세계 1위의 선박용 전선 제조업체인 극동전선을 인수함에 따라 넥상스코리아㈜는 한국에 자매회사를 두게 됐으며, 작년에는 총 2,2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넥상스코리아㈜의 주요 생산 품목은 전력 케이블, 동통신 케이블, 광통신 케이블, 자동차 전선 그리고 초전도 전선 등이다. 특히 국내의 초전도체 개발은 국가 연구 과제를 중심으로 꾸준한 연구가 이루어져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최근에는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넥상스코리아㈜는 NbTi(MRI CT)에 들어가는 저온 초전도 선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1999년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또한 핵융합용 도체(Nb3Sn)를 개발하여 한국 핵융합연구센터에 전량 납품함으로써 핵융합 실험로 완공에 기여했다. 2007년 10월에는 '전기제품 안전의 날'을 맞이해 난연성 소재 개발로 화재에 강한 케이블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인구 넥상스코리아㈜ 대표는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안전과 품질 수준이 절대적으로 입증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국내외시장에서 적용되는 철칙인 동시에 넥상스코리아㈜의 신념이다. 따라서 넥상스코리아㈜는 TL 9000/ISO 9001, ISO/TS 16949 품질시스템 인증, ISO 14001 환경시스템인증 등 다양한 인증취득을 통해 안전수준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넥상스코리아㈜가 최근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는 친환경 제품 개발이다. 그리하여 지난 8월 28일 친환경 전기자재로서 난연성, 저독성, 유해물질 저감 등을 인정받은 5개 품목(NFR-3, NFR-8, 0.6/1㎸ HFCO, 0.6/1㎸ HFCCO, 6/10㎸ HFCO)에 대해 환경마크 인증을 취득했다. 환경마크제도란 원료 취득-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제품의 전 과정 각 단계에 걸쳐 에너지 및 자원의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선별해 정해진 로고와 설명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한 자발적 인증 제도이다. 우리나라는 1992년 4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구매자를 포함한 소비자는 환경마크를 통해 친환경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넥상스코리아㈜의 가장 큰 자랑은 1978년 전선업계로서는 최초로 노동조합을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단 한차례의 노사분규도 없었다는 점이다. 사내 근로 복지기금, 복지매장, 학자금, 종합 건강 진단비 지원제도 등을 운영하면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온 복지후생은 노사신뢰관계를 유지하는 밑거름을 형성했다. 민주적 노사관계의 정립은 1987년 국무총리 표창(대표이사), 1992년 대통령 표창(대표이사, 노조위원장)을 수상하는 영예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러한 유례없는 노사관계는 산업자원부 산하 KOTRA(대한 무역투자진흥 공사)에 설치된 투자유치 전문기관인 Invest KOREA에서 발간한 '외국인 투자기업 노사관계 우수 사례집(2007. 9)'에 소개되기도 했다. 넥상스코리아㈜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경영혁신을 중요시한다. 그리고 그러한 성과가 결코 헛된것이 아님을 넥상스코리아㈜의 다양한 수상 경력이 뒷받침하고 있다. 넥상스코리아㈜의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해물질 저감뿐 아니라 지구환경보호에 일조하는 친환경제품을 비롯해 안전과 품질면에서 더욱 뛰어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가 언제나 함께 할 것이다.
글_전화영 기자 <넥상스코리아㈜ (02)2140-3002 / www.nexan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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