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 명지대와 산 · 학간 협력체제 구축
2009-11-12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명지대와 산 · 학간 협력체제 구축



김준철 전기산업진흥회장(오른쪽)과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왼쪽)이
산 · 학 기술협력 협약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가 명지대학교와 기술협력 협약을 맺고 긴밀한 산 · 학 간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9월 16일 김준철 전기산업진흥회장과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용인에 위치한 명지대학교 자연 캠퍼스에서 IEC 61850 변전 자동화 시스템 개발환경 및 산업계에 대한 R&D 기술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산 · 학 기술협력협약서를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을 보면 ▲ 산 · 학 · 연 공동 기술 개발 사업 기획 ▲ 전력IT 관련 표준화 연구 ▲ 전력IT 전문 인력 양성교육 및 현장 기술 지도 ▲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 전력IT 관련 국내외 행사 공동주관 및 지원협력▲기타 양 기관발전을 위한 제반협력으로서 전기산업을 기술혁신 주도형 성장전략으로 전환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양 기관은 디지털변전소 관련 변압기 IT 융 · 복합산 · 학 공동기술개발사업 기획 과대 · 중소기업 상생협력 차세대 변압기 워크숍(10월 7일)을 명지대학교 차세대전력기술연구센터(센터장 이승재)와 협의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IEEE T&D Asia-SIEF 2009’에는 명지대학교 학부생을 초청해 전시장을 관람하고, 취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전기기기 산업계로의 진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전력시스템 자동화 및 보호제어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대회 ‘APAP 2009(10월 18일~23일)’를 공동 주관하기로 했다.
나아가 2010년 이후 IEC 61850 기반의 전력IT 융 · 복합 전기기기 기술 개발 계획 수립, 전력IT 표준화 추진, 국내외 학술 행사 및 컨퍼런스 행사 계획 수립 등과 같은 국내외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하여 양기관의 산 · 학 협력 추진으로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포부다.
김준철 회장은“본회 20년 역사상 대학과는 최초로 기술협력을 체결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명지대와의 IT 융 · 복합 기술협력은 미래 전기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디딤돌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력계통 스마트화(Smart) 및 전력기기 IT 융 · 복합화(Convergence) 정책에 따라 전기기기 제조업체의 하드웨어 위주에서 소프트웨어로의 기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실질적인 기술협력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양기관의 노력을 당부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

_전화영 기자

트윗터 페이스북

< Energy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