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재단, 태안군과 업무협약 체결
2009-11-12

한국에너지재단은 충남 태안지역의 에너지 빈곤층을 지원하기 위한 ‘에너지나눔 태양광발전소’건립사업 업무협약(MOU)을 9월 2일 태안군(군수 진태구)과 체결했다.업무협약에서 에너지재단은 100㎾급 태양광발전소(경사형 단축)를 2009년까지 준공해 태안군에 기부하기로 하고, 태안군은 발전소 부지와 각종 행정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발전소의 발전 수익금은 군내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이 사업은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가 고유가에 따른 고통 분담을 위해 지난해 조성한 특별기금 가운데 한국에너지재단에 기탁한 10억 원으로 지원된다.태안에 100㎾급 태양광발전소가 건설될 경우, 매년 약 8,500만 원의 발전 수익금으로 태안군 내 기초생활 수급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에너지 비용(난방비, 전기요금 등)을 지원할 수 있으며, 연간 160㎿의 전력 생산과 67톤의 CO₂배출 감소로 매년 2만 4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예상된다.한편 에너지재단은 전남 여수시 연도 지역에도 20㎾급‘에너지나눔 태양광발전소’를 건립·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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