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9월 14일부터 14만 전체 고압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 그리드의 핵심 서비스인 에너지 포털 서비스(PCCS : Power Consumption Consulting System, http://pccs.kepco.co.kr)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PCCS란 고객에게 실시간 전기 사용 정보 및 분석틀을 제공해 자발적인 부하관리와 에너지 소비 절약을 유도하기 위한 전력 포털 서비스로,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 정보, 요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용량 및 요금 분석 툴을 통해 고객은 검침일로부터 현재까지의 전기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량 및 요금 분석 서비스, 부하 이동시 요금 절감액, 부하 지속 곡선 등 각종 통계자료를 그래픽화하여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전력수요 관리 및 전기요금 절감을 가능토록 한다.한전은 올해 말까지 고객별 CO₂배출량 산정, 전력 컨설팅 종합보고서 등 콘텐츠를 추가 개발해 내년 1월부터 고압 고객뿐 아니라 원격검침이 완료된 저압 고객 58,000호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전 고객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DR(Demand Response) 시스템, 사이버지점 등을 통합한 ‘양방향 종합 고객 포털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