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초고압 대전류 이동형 시험설비 도입 | |
2009-10-09 | |
한국전기연구원 초고압 대전류 이동형 시험설비 도입
국내 최초로 200㎸급 전압변성기(PT), 20㎄ 전류 변성기(CT) 비오차 시험설비가 도입되어 전기산업계가 반기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은 지식경제부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의 인프라 구축 과제인 ‘차세대 계량시스템 및 전자식 변성기 성능 평가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초고압 대전류변성기의 비오차를 시험할 수 있는 이동용 설비를 올 봄부터 경기도 안산분원에 구축하고 시험 가동 중이다. 그동안 국내에 수천 대가 보급되어 있는 154㎸급 초고압변성기를 공인 시험할 수 있는 시험설비나 시험기관이 없어 업계가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전량 해외에서 제작 수입하고 있는 154㎸급 초고압변성기를 국내에서는 시험설비가 없다보니 최초 설치 후나 중간에 발생되는 측정 오차의 이상 유무를 검증할 수가 없었다. 실제 배전급 전력수급용 계기용변성기(MOF)의 경우 사용 중 문제가 발생되어 종종 요금시비가 불거지기도 했다. 이전까지 한국전기연구원에서는 30㎸, 4㎄까지 시험할 수 있는 변성기 오차 설비를 갖추고 24㎸급 배전급 변성기까지만 원내에서 시험을 행했다. 하지만 이번에 154㎸, 20㎄까지 시험할 수 있는 이동용 시험설비를 갖춤으로써 154㎸급 전압변성기 해외시험과 20㎄ 이상의 전류변성기 국내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154㎸급 초고압변성기는 크기가 상당히 크고 무겁기 때문에 수용가에 한번 설치하면 중간시험을 위해 변성기를 해체하여 시험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한국전기연구원은 초고압변성기를 설치장소로 이동시켜 시험할 수 있는 이동식 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이른바 ‘찾아가는 시험서비스’를 가능케 했다. 또한 국내 시험설비 구축을 계기로 국내 변성기업체에서도 154㎸급 변성기를 생산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전기IT기기평가팀 이종선 팀장은 “이 설비는 전압변성기의 경우 최대 240㎸까지 출력을 낼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어 접지형 345㎸ 100%까지 시험이 가능하다”며, “이후 IEC 61850 프로토콜을 탑재한 전자식변성기까지 시험할 수 있도록 설비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_전화영 기자 <한국전기연구원 (055)280-1114 / www.keri.re.kr> ![]() ![]() < Energy 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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