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가압 펌프장 내 소수력발전소 건립
2009-10-08

수도권 서부지역과 수지정수장에 원수(原水)를 공급하는 판교 가압펌프장 도수관로를 활용한 소수력발전소가 건설된다.
8월 12일 경기도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따르면 판교 가압장 소수력발전 설치를 위해 발전사업 허가와 전기설비 공사계획 신고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 사업비 약 13억 원을 투입해 2010년 3월 준공예정인 판교 가압장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설인 소수력발전소는 시설 용량 400㎾(200㎾ 2대) 규모로 판교 가압장 조절지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손실되는 에너지를 회수해 전력을 생산한다. 상업발전을 개시하면 앞으로 연간 1,995㎿h의 전력을 생산해 1억 8천 4백만 원의 발전 수익과 이산화탄소 1,100톤을 감축시킬 수 있다. 또한 CDM 사업을 통한 2천 6백만 원의 추가 수입 등 국가 경제적 효과와 비상시 비상전원 확보는 물론 단순히 수돗물 생산만을 한다는 인식을 뛰어넘어 친환경 청정에너지 자원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윗터 페이스북

< Energy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