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가 스마트 그리드 사업과 전기차 전장품 사업의 잇따른 성과에 이어 태양광발전 시스템 사업에서도 국내 업체 처음으로 일본시장에 진출하게 됐다.LS산전㈜는 최근 일본 사닉스(SANIX)社와 연간최소15㎿이상의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S산전㈜는 9월부터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일본 사닉스社에 공급하게 된다.이는 일반 가정 5천 세대 이상에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약 600억 원 상당에 이르며, 지난 해 LS산전㈜의 태양광발전 시스템 사업 매출의 약 1.6배에 해당할 정도로 큰 규모다.1986년 태양광발전 시스템 사업을시작한LS산전㈜는지난3월그린비즈니스 분야에 오는 2012년까지 2천억 원 이상을 투자하여 그린비즈니스 매출을 2012년 7천억 원, 2015년 2조 1천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그린비즈니스 전략 및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