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의 기존 신재생에너지원은 수력 및 지열에너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전체 발전량 55%에 달하는 수력에너지는 2008년 이후 가뭄에 따른 수량 감소로 전력 공급이 불안정하다. 특히 2009년 들어 이상 건조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2000년대 이후 제기된 전력 에너지원 교체 요구가 더욱 힘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지열발전량은 전체 발전량의 약 7% 수준이지만 기술 및 관리 능력 부족으로 지열발전 가능량의 10%도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과거부터 대안으로 풍력 및 태양열 발전설비구축 요구가 제기되었으나, 2008년 이전에는 큰영향력이 없었고 2009년 이후 에너지원 교체 움직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현재 2012년 가동을 목표로 북부 Marsabit 인근의 Bubisa 지역(풍력, 태양열)과 Lake Turkana(풍력) 지역에서 풍력발전소 2기, 태양열발전소 1기 건설 추진 중이다. 이 지역의 풍력발전소들은 케냐 전체 발전량의 50%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