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기술연구원, 하이브리드 자기부상기술 개발
2009-09-08

철도기술연구원은 에너지 소모를 절감하고, 차량을 경량화시켜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자기부상열차용 하이브리드 자기부상기술을 개발하고, 축소형 차량모델을 이용한 부상시험에 성공했다.하이브리드 자기부상기술은 외부로부터 전기에너지를 공급받지 않아도 차량 부상이 가능한 영구자석을 활용한 기술이다. 기존의 부상기술은 전기에너지를 공급해야 하는 전자석으로만 부상이 가능하지만, 이 기술은 전자석과 영구자석을 동시에 사용해 전기에너지 소비를 크게 감소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자기부상열차에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차량의 부상에 필요한 전기에너지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대표 신기술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용량의 부상 전자석과 주변 전원 장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차량을 경량화할 수 있으며, 속도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철도기술연구원은 700㎞/h급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개발을 목표로 2007년부터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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