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765㎸ 초고압 송전선로용 현수애자 국산화 성공 | ||
| 2009-09-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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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765㎸ 초고압 송전선로용 현수애자 국산화 성공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쌍수)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초고압 송전선로용 현수애자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2000년부터 ㈜고려애자공업과 공동으로 765㎸ 송전선로용 400KN(킬로뉴턴) 현수애자 개발을 추진한 결과 10년만에 국제기준에 적합한 현수애자를 개발했다. 전력연구원은 2006년부터 2년 동안 고창 전력시험센터에 설치돼 있는 765㎸ 실 선로에 애자 1152개를 설치해 구조적 결함 및 변형 여부, 전기적 섬락에 의한 균열 여부 등 국제기준 적합성 여부와 관련한 전기적, 기계적시험을성공리에마쳤다고밝혔다. 애자(Insulator)는 가혹한 환경에서도 장시간에 걸쳐 전선을 지지해야 하고, 낙뢰 방전 등에 의한 섬락시 발생하는 아크 에너지에 견딜 수 있어야 한다. 한전은 전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2003년부터 초고압인 765㎸ 송전선로를 건설 · 운영하고 있으나, 765㎸ 송전선로에 설치돼 있는 초고압용 400KN(40Ton) 현수애자의 경우 아직 국산화 개발이 되지 않아 그 수입비용이 약 221억 원에 달했다.
한전은 이번에 765㎸ 초고압 송전선로용 현수애자를 국산화함으로써 약 221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뿐만 아니라 65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와 해외 전력사업 추진 시 국내 제작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_백종윤 기자 <한전 전력연구원 (042)865-5852 / www.kep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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