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6월 15일 2009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생산 환경 혁신 기술 개발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115개 과제를 선정해 166억 원 규모의 R&D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과제들은 상반기에 신청 · 접수된 580개 과제에 대해 현장 경영 평가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기술성 · 사업성 평가를 통해 115개 과제를 선정한 것으로, 분야별로 기계 · 소재 분야가 107개 업체로 가장 많았으며, 화학 22개, 전기 · 전자 18개 기업 순으로 선정됐다.또한 규모별로는 종업원 10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이 71.9%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5인 미만은 1.2%로 나타났다. 매출액 규모별로는 10억 원 이상 30억 미만이 63개사로 40.6%로 나타났으며, 100억 원 이상 기업도 26업체로 16.8%로 나타났다. 또한 업력별로는 10년 이상의 기업이 77개사, 49%로 가장 많이 선정됐으며, 7년 이상 10년 미만도 21.7%로 창업 초기를 벗어난 기업이 70%를 넘었다. 반면 3년 미만의 기업은 3.2%에 그쳐,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을 위해 생산 환경 혁신을 도모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