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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자금 233억원지원확정
2009-01-16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자금
233억원지원확정


63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구매(구매 예상액7,959억원)를 조건으로 국산화 및 신제품 개발을 수행할 109개 중소기업을 확정하고, 총233억원의연구개발(R&D) 자금을지원한다.
이번 기술 개발 과제를 상용화하면 개발을 의뢰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직접 구매를 하기 때문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개발 단계부터 판로와 개발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구매기관이 일정 기간(2년 이상) 구매를 보장하는 조건으로 기술 개발에 들어가기 때문에 성공하면 새로운 거래처가 확보되며, 개발 기간 2년~3년 이내에 최고 3억 원에서 6억 원까지 연구 개발(R&D) 자금이 출연금으로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중소기업의 구매기관은 63개이며, 109개의 개발 과제에서 7,959억 원의 구매 발생이 예상된다.

가장 많은 개발 과제가 선정된 구매기관은 한국동서발전㈜며, ㈜포스코, 국방기술품질원, ㈜인켈 순이다. 단일 과제기준으로 구매를 가장 크게 제안한 구매기관은 LG-Nortel㈜며, 800억 원의 구매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은 구매기관의 구매를 조건으로 중소기업이 수행하는 국산화 및 신기술 제품개발 비용을 무담보ㆍ무이자로 지원한다. 2008년 6월 말 조사 결과, 29개 구매기관에서 1,235억 원의 구매가 이루어졌다. 이는 정부지원금 대비 7배가 넘는 수준이다.
중소기업청은 대기업 참여와 중소기업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2008년 말까지 대기업과 함께 중소기업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매칭형 ‘민ㆍ관 공동 R&D 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2009년부터는 구매기관을 대기업 해외투자법인, 국외 조달기관 등 공신력 있는 해외수요처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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