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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의 해법 기업과 정부가 함께 한다
2009-01-16

녹색성장의 해법
기업과 정부가 함께 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9월 11일 발표한 ‘그린에너지산업 발전전략’에서 제시한 녹색성장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R&D 이정표가 필요해짐에 따라, 한국에너지자원기술기획평가원(이하 에기평)과 함께 민간의 그린에너지 투자 촉진을 위한 ‘그린에너지 전략 로드맵’수립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에 수립될 ‘그린에너지 전략 로드맵’을 통해 독자 개발, 기술 제휴, 기술 도입 등 현재의 기술 수준 및 경쟁 여건을 고려한 최적의 기술 획득 방안을 제시하고, 기술 개발이 산업 역량 강화로 직결될 수 있도록 R&D, 실증, 사업화의 전주기를 고려한 R&D 사업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미 그린에너지산업 발전 전략에서 성장동력화 대상으로 선정된 9대 분야(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IGCC, CCS, 청정연료, 에너지 저장, 전력IT, LED) 등 총 15대 분야(9대 분야 외 원자력, 소형열병합, 그린카, 초전도, 에너지 절약형 건물, 히트펌프)를 대상으로 기존의 정부 중심의 위원회 운영을 개선해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총괄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분과위원회(15개)를 구성ㆍ운영하는 민간 주도의 추진 체계를 구성하여 수요자 중심의 R&D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는 그간의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등을 논의하기 위해 기업, 연구소, 학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총괄위원회(위원장 이재훈 차관)를 10월 31일 JW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녹색성장’실현을 위한 정부의 실행계획 수립에 SK에너지, 현대자동차, LG화학,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GS칼텍스, 포스코, 동양제철화학, 한전, 가스공사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지식경제부는 분과별 작업을 통해 12월까지 그린에너지 전략로드맵 초안을 마련하고 공청회 등을 거쳐 2009년 3월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수립된 전략로드맵의 주요 결과는 에너지 R&D 전담기관인 에기평을 통해 2009년도 기술 개발 지원 대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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