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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EROOM), 국내 최초 저공해 LPG 하이브리드 버스 개발
2009-01-13

이룸(EROOM) 국내 최초 저공해 LPG 하이브리드 버스 개발
이룸 선행개발팀 이상준 팀장과 2008년 대한민국에너지대전에서 첫선을 보인 LPG 직렬형 하이브리드 버스
전 세계적으로 고유가로 인해 에너지 및 연료 절감과 친환경ㆍ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한 LPG 직렬형 하이브리드버스가 개발됐다.9월29일부터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 ‘200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첫선을 보인 하이브리드 버스는 이룸(대표 최경호)이 2005년부터 독자적으로 기술 개발한 것이다. 2007년 5월 현대자동차에서 29인승 마을버스‘글로벌 900’을 구입해 차량을 분해하고 디젤 엔진 등 기존 부품을 떼어냈다. 독일의 글로벌기업인 지멘스로부터 부품 공급과 기술지원을 받아 이룸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엔진과 인버터, 제너레이터, 컨버터, 모터 등을 부착시키는 작업을 거쳐 LPG 직렬형 하이브리드버스가 탄생했다.이룸이 개발한 하이브리드버스는 LPGㆍCNG 엔진을 부착한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이룸 이상준 팀장에 따르면 “CNG는 화석연료 중 탄소함량이 가장 낮은 연료로서 기존 엔진의 기계적인 변화없이 사용 가능하며 유해배출가스가 기존 열료보다 낮고 다량의 천연가스층이 존재하여 연료의 수급이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어 전 세계에서 이용 및 보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룸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기존 디젤 엔진보다 배출가스 발생이 적고 최고 30% 연료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최고 속도 100㎞, 최대 출력 173/3000(ps/rpm)으로 기존 디젤 버스보다 다소 낮지만 도시형 버스가 100㎞이상 속도를 낼 필요없으니 아무 문제없다. 이하이브리드 버스는 출발과정지가 빈번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로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다.
도로주행 테스트 중인 이룸의 LPG 직렬형 하이브리드 버스
이 팀장은“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에 일정시간 이상 차량이 멈추면 엔진이 정지하는‘Idle Stop & Go’기능을 적용하면 추가적으로 약 10% 연비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CNG 엔진을 적용한 LPG/CNG Injection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다. 연비 향상과 배출가스 추가 저감을 위해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다짐했다.이룸은 국내 최초로 저공해엔진 개조사업을 시작한 기업이다. 2001년 대구시 재활용품 수거용 1톤 및 2.5톤 차량 113대를 개조하여 운행한 것을 시작으로 수도권 및 5대 광역시 4,0000여 대의 차량 개조를 완료했다. 이룸이 개발한 저공해엔진 제조기술은 가스안전공사와 교통안전공단, 독일 DEKRA로 부터 안전성인증을 획득한바 있다.이룸 최경호 대표는“국내외에서 공인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여 친환경 기업으로 입지를 굳힐 예정”이라며“저공해 엔진 개조 사업,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열병합 발전용 가스엔진을 장착한 극소형 열병합발전 시스템인 이큐브시스템과 바이오에너지, 수소 연료와 CNG를 이용한 대체연료 자동차 사업 및 하이브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 사진_백종윤 기자 <이룸 1577-9696 / www.eroomkore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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