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월 11일 오후 청와대에서'그린에너지산업 발전전략'보고회를 열고 2030년까지 그린에너지산업 9대 분야의 세계 시장점유율을 13%까지 끌어올리기로 하고, 그린에너지산업을 성장동력화하기 위해 태양광, 풍력, LED, 전력IT, 수소연료전지, CTL/GTL, CCS, 에너지저장, IGCC 등 9개 분야에 5년간 총 3조 원(정부 1.7조, 민간 1.3조)을 투자해 2012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키로 했다.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그린에너지산업의 생산 규모는 2012년에는 170억 달러, 2030년에는 3,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 규모도 2012년 10만 5000명, 2030년 154만 명으로 추정된다. 수출 및 시장점유율을 2030년 기준으로 2,100억 달러, 13%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부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강국 실현을 위해 ▲유망 분야를 전략적으로 선정하고 ▲시장지향형 기술을 개발하며 ▲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장성, 기술성, 시급성 등을 고려해 성장동력화가 필요한 9대 분야를 선정하여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