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성산풍력 건설공사 착공식 거행한국남부발전㈜(사장 김상갑) 남제주화력발전소(소장 조사공)는 8월 5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건설현장에서 김상갑 사장과 제주도 주복원 지식경제국장, 시공사 임직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산풍력 건설공사(12㎿, 2㎿×6기) 착공식을 거행했다.성산풍력발전소 건설은 기후변화협약과 국내외 환경 규제 강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고유가 극복을 위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청정에너지 사업이다. 약 300억 원의 공사비가 소요될 성산풍력 건설사업은 설계는 한국전력기술㈜가, 시공은 STX엔진㈜와 삼환기업㈜가 참여했으며, 주기기(풍차)는 덴마크 베스타스사 제품이다.주기기는 2008년 9월 말 설치될 예정이며, 2008년 12월 말 본격적인 상업운전이 전망된다.남부발전은 이미 제주시 한경면에 한경풍력발전소를 준공하여 아시아 최초의 단위용량 3㎿급 초대형 풍력발전 설비를 운영하는 등 국내 풍력 발전의 대용량 시대를 선도한 바 있다. 또한 이러한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강원도 내에 평창풍력과 태백풍력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주도와 부산광역시 일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 자원조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