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넷솔라대구시, 맥쿼리와 투자협약서 체결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는 7월 3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린 ‘제1회 지역투자박람회’에서 호주에 본사를 둔 금융회사 맥쿼리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과 6천만 달러 외자 유치 관련 미리넷솔라-대구시-맥쿼리 컨소시엄 간 투자협약서를 체결했다.미리넷솔라는 맥쿼리 그룹과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외자유치 협상을 시작해 이번 지역투자박람회에 맞춰 투자계약을 성사시켰다.미리넷솔라는 이 자금을 현재 30㎿ 규모의 1기 태양광전지 생산라인에 120㎿를 증설하여 2009년까지 총 150㎿의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국내외 투자사들로부터 대규모 외자유치를 진행할 예정인 태양광전지 소재 잉곳, 웨이퍼를 생산할 목적으로 설립된 미리넷실리콘㈜에도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미리넷솔라는 올해 8월 본격적인 생산라인 증설을 착공해 2009년 하반기까지 120㎿ 솔라셀 생산라인을 완공해 총 150㎿(2기)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이어 2010년까지 150㎿를 증설해 총 생산량을 300㎿(3기)로 확대할 계획이다.이로 인해 3기 라인 구축과 동시에 연간 약 8천억 원의 매출과 5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생산량 대부분을 국외로 수출함으로써 연간 약 6천억 원의 수출 및 외화수입 효과까지 기대된다.한편 미리넷솔라는 인도 태양광 모듈업체와 1,300억 원 규모의 솔라셀(태양광전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월 14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