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세미컨덕터 코리아태양광전지 시장 진출내셔널 세미컨덕터 코리아(대표 김용춘)는 태양에너지를 활용하여 전력 생산 시스템 출력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는 SolarMagic 기술로 태양광전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SolarMagic 기술은 태양전지 패널 어레이 일부가 파손되거나, 패널 간 고유한 불일치 현상, 또는 그늘진 환경에서도 각 태양전지 패널로부터 최고 효율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오늘날 태양에너지 시스템 설치는 그늘, 패널 불일치 또는 누적된 먼지로 인한 비균일성에 영향 받는다. 예를 들어, 어레이에 약간의 그늘만 생겨도 시스템의 에너지 출력이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주거용 태양에너지 시스템의 에너지 출력, 설계 및 설치 위치 등을 크게 제한한다. 또한 그늘에 의한 비효율적인 에너지 생산은 전력회사나 정부의 인센티브를 상쇄하여 결과적으로 태양에너지 시스템 설치를 불가능하게 한다. 내셔널 세미컨덕터 코리아 관계자는 “SolarMagic 기술은 다중 패널 설치의 전력 출력을 극대화하는 패널당 전자 솔루션으로, 기존 시스템에서 손실되는 에너지를 최대 50%까지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그늘 및 열악한 환경에서도 경제적인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미국 캘리포니아의 태양에너지 시스템 설치 업체 중 하나인 REgrid Power, Inc.는 내셔널의 SolarMagic 기술에 대한 시스템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REgrid Power, Inc.의 사장 겸, 실리콘 벨리 컨소시엄인 SolarTech의 창립자이자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는 탐 맥캘몬트(Tom McCalmont)는 “이번에 진행된 내셔널의 SolarMagic 기술의 태양에너지 시스템 테스트는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우리의 태양에너지 시스템에서 눈에 띄게 향상된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그늘진 환경에서도 에너지 출력이 44%가 향상됐으며 SolarMagic 기술은 기존 시스템 대비 12% 향상된 출력 성능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이번 REgid Power, Inc 외 유수의 태양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향후 수개월 안으로 필드 테스트를 할 예정이며, 또한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태양에너지를 많이 활용하고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필드 테스트를 확대한 후 2008년 말경 SolarMagic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