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중국 내몽고자치주에 풍력발전소 건설, 운영사업 참여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상갑)(이하 남부발전)는 2008년 5월 29일 중국의 내몽고자치주에 20만 1000㎾ 규모의 풍력발전소 건설, 운영사업에 참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본 프로젝트는 풍력자원이 양호한(평균풍속 7.5m/s) 중국 내몽고자치주 오란찰포시 인근에 1500㎾급 134기를 설치, 운영하는 사업으로 2007년 12월 중국 정부로부터 사업비준을 취득했으며, 단일 규모로는 중국 최대의 중외합자 풍력발전사업이다.이미 2008년 4월 건설공사가 착공되어 건설 중에 있으며, 2008년 12월에 10만 5백 ㎾ 상업운전을 시작해 2009년 12월 종합 준공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서 생산된 전기는 중국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라 송전망 회사에서 전량 의무적으로 구매하는 보장사업이기도 하다.남부발전은 중국 3위 국영발전회사인 화전신능원공사와 합작방식으로 이 사업에 참여했다. 본 프로젝트 총 사업비는 19억 2천만 위안(약 2,507억 원)으로 1/3은 자본금이며 나머지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법으로 조달하게 된다. 남부발전은 자본금의 24.5%에 해당하는 지분을 출자하며 25년간 발전소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남부발전은 이러한 청정에너지 풍력사업에 투자함으로써 지분비율에 따른 배당수익은 물론 51만 톤의 CO2 감축 효과에 따른 탄소배출권(CER)을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