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II] 한·독 신재생에너지 공동 세미나 개최-향후 더욱 활발한 기술 교류 기대
2008-07-03





한·독 신재생에너지 공동 세미나 개최 향후 더욱 활발한 기술 교류 기대 5월 15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에너지관리공단, 한독상공회의소, 독일에너지공사(dena)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독 신재생에너지 공동 세미나'가 열렸다. 이 세미나는 한국과 독일 양국 간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기술현황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자리로, 에너지관리공단과 독일 에너지공사 간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향상에 관한 협력 MOU'를 체결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4번째를 맞이했다. 태양광, 태양열, 풍력 분야를 주제로 양국 기술현황 발표와 기업 설명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관련 기업체, 연구기관 전문가 250여 명이 참석하여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독일 측에서는 관련 전문가들이 독일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태양전지 분야 기술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정책 소개(신재생에너지센터)와 함께 분야별 산업 현황(성균관대학교, 에너지기술연구원)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성공적인 풍력과 태양에너지 프로젝트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회사법 및 소유권의 양상에서 본 독일 풍력설비와 태양전력설비 프로젝트의 구조화'에 대해 설명한 짐머만(D rte Zimmermann) 변호사의 발표는 법적인 측면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고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SCHOTT Solar사 등 6개의 독일 업체에 대한 설명회가 마련되기도 했다. 이날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이성호 소장은 개회사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선도국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독일의 과거 경험과 현재의 모습, 미래를 위한 한발 앞선 움직임을 벤치마킹함으로써 한국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전략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동 세미나가 양국 정부 및 민간분야의 협력을 증진하여 환경적·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개발을 함께 추진해 나갈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독상공회의소 위르겐 뵐러(J rgen W hler) 사무총장은 "이번 세미나는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의 협력이 증대되는 데에 한걸음 더 기여할 것이며, 양국 기업 간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존 사업관계를 확대하고 심화하는 실질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향후 더욱 활발한 기술 교류를 암시했다. 글_김미선 기자, 사진_백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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