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식 III] 지구온난화, 그 해법을 찾는다-'2008 하늘바람땅 에너지전' 열려
2008-06-03



지식경제부 2년 연속 유망 전시회로 선정되어 국내 대표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발돋움한 '2008 하늘바람땅에너지전(SWEET : 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이 'Solar City'로 부상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4월 8일부터 10일 3일간에 걸쳐 개최됐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에너지경제신문이 주관한 이 전시회는 최근 유가 불안정, 기후변화협약 규제 대응 등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부각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대변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태양열, 풍력, 지열 등 미래 청정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를 총망라하여 전시하면서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독일의 SMA Technology, SIBA, 미국의 Lincoln Inc, 네덜란드의 Emergya, 이스라엘의 Millennium, 일본의 Sanrex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해외 16개국 58개 사가 55부스 규모로 참가하면서 신기술·신제품 및 정보를 나누는 국제적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8,700여 명에 이르는 참관객과 29개국 120개 사 14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찾은 이번 행사는 수출 및 구매 상담 2,146건으로 약 8,890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Bioenergy Korea Conference 2008 국제 심포지엄'을 비롯하여 '기후변화 대응 국제포럼' 등 각종 국제 세미나와 태양광사업단 및 한국풍력기술개발사업단 워크숍, 대한전기학회 세미나, 한국전력거래소 정책포럼 등 각종 학술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업체는 물론 참관객에게도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커다랗고 둥근 5m 비닐 볼 안에 뜨거운 지구를 느껴보는 '5m 지구온난화 체험', 'CO2량 줄이기 에드벌룬 퍼포먼스'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준비되어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일깨워 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글_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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