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조종 유압브레이크 방식 캐리지를 이용한 송전선로 삭도 운반 공법
2008-05-02

원격조종 유압브레이크 방식 캐리지를 이용한 송전선로 삭도운반 공법두산건설(주) (02)510-3574(주)서광이엔씨 (031)879-8340(합)자유이엔씨 (062)382-3124개요기존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삭도 설비는 캐리지 고정 장치(stopper)가 설치된 위치에서만 자재를 적상, 적하할 수 있어 삭도 기지 내에서 별도의 소운반이 많이 필요하므로 작업 효율성이 떨어지고 작업 범위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중간지주를 통과할 수 없어 운반거리에 제약이 있으며 직선 구간에서만 적용 가능해 지형에 적절히 대응하는 노선 선정이 불가능하다.이에 두산건설(주), (주)서광이엔씨, (합)자유이엔씨가 가공 송전선로 건설공사의 삭도 운반 공법에 관한 새로운 기술인 ‘원격조종 유압브레이크 방식 캐리지를 이용한 송전선로 삭도운반 공법’을 개발했다. 신기술(공법) 내용1. 구성이 신기술은 캐리지가 주삭(main cable)을 따라 이동하다가 원하는 위치에 정지하여 운반물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유압브레이크 장치를 장착하였다. 또 클램프와 연결대로 구성하여 운반물의 이동 시에는 견고한 클램핑(clamping) 상태가 유지되어 안전한 이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운반물을 원하는 위치에 내려놓을 때에는 클램핑 상태가 해제되어 용이하게 내려놓을 수 있도록 하였다. 브레이크 장치, 클램프와 연결대는 유압에 의해 동작하도록 유압장치를 장착했으며, 원격조종을 위해 무선원격 조종부를 구성하였다.

[그림 1] 캐리지 구성도
[그림 2] 브레이크 단면도(작동 상태)

[그림 3] 클램프, 연결대 결합 상태도
[그림 4] 캐리지 외형도2. 적용(1) 적용 특징① 운반 캐리지 정지 위치가 자유롭고, 원격조작(리모트컨트롤)에 의해 동작한다.캐리지 자체에 원격으로 조정하는 유압식 브레이크를 장착하여, 캐리지가 주삭을 따라 이동하다가 어느 위치에서나 자유롭게 정지하여 자재를 상하차할 수 있는 삭도운반 공법이다. 고정 장치가 설치된 곳에서만 정지하여 자재를 적상, 적하할 수 있는 기존 기술의 단점을 개선하여 삭도 기지 내에서 자재적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하였다. 이에 따라 삭도 기지 내 자재의 소운반을 대폭 줄일 수 있으므로 작업능률이 크게 향상된다. 또한 정지 위치가 자유롭기 때문에 기존 삭도 설비로는 불가능했던 선하지의 벌채 지장목 반출이 가능해지고, 선하지 복구공사 등의 작업 범위가 확대되는 등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② 운반 캐리지가 중간 지주를 통과하여 이동할 수 있어, 기존 기술에 비해 작업 가능한 범위가 넓어지고 작업 활용도가 향상된다.캐리지의 구조상 1, 2 롤러체의 1면이 개방된 상태로 중간 지주의 새들을 통과하여 이동할 수 있게 되므로 경사구간 연삭공법도 가능하다. 운반할 수 있는 거리가 길어지고(1,200m), 장거리 곡선 구간도 운행이 가능해 지형지물에 대응하여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2) 적용 예

[그림 5] 신기술 적용 예<그림 5> 참조기존 기술과 신기술 비교1. 공법 특징 비교기존 기술은 자재 상하역을 위한 캐리지의 정지 위치가 캐리지 스토퍼가 설치된 상하부 삭도 기지 2개소로 고정되어 있으며, 캐리지 스토퍼 조작으로만 캐리지를 정지할 수 있다. 반면에 이 기술은 삭도용 캐리지에 원격조종 방식 유압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주삭을 따라 이동 중 어디에서나 정지하여 운반물을 상하역할 수 있다. 또한 캐리지가 중간지주를 통과할 수 없는 기존 기술과는 달리, 이 기술은 중간지주 통과도 가능해 장경 간에도 적용할 수 있어 삭도설비를 위한 진입도로 개설을 최소화할 수 있다.2. 장단점 비교① 기존에는 자재 상하역을 위해 작업자가 캐리지 하부에서 캐리지 스토퍼와 캐리지를 직접 조작하기 때문에 안전 확보에 있어서 열악한 상태였다. 반면에 이 기술을 활용하면 자재 상하 역시 리모컨으로 원격조종하기 때문에 낙하물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② 기존 기술에서는 상하역을 위해 부지 내에서 자재를 스토퍼 하부 지점까지 소운반해야 하므로, 부지 내 자재 적재 관리가 어렵고 작업 효율성이 낮았다. 반면에 이 기술을 활용하면 캐리지 정지 위치가 자유롭기 때문에 주삭 선하지 어디에서나 자재 상하역이 가능하여 소운반을 최소화할 수 있다.③ 기존에는 중간 지주 통과가 불가능하여 운반 거리에 한계(최대 600m)가 있으며, 삭도 설비 적용을 위한 진입도로 개설이 많아 인허가 지연 및 과다한 산림훼손 등의 문제점이 많았다. 반면 이 기술을 활용하면 캐리지의 중간지주 통과가 가능하여 운반 거리를 확대(1,200m)할 수 있으며, 지형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또한 경사지의 경우 연삭도 가능하고 삭도 설비 적용을 위한 진입도로 개설을 최소화할 수 있다. 3. 적용 장비 성능 비교<표 1> 참조마무리 이 신기술은 캐리지 자체에 브레이크를 장착하여 원격조종이 가능하고, 주삭을 따라 이동하다가 어디에서나 정지하여 자재를 적상, 적하할 수 있다. 또한 중간지주 통과가 가능한 구조로 제작되어, 경사지 구간의 경우 연삭이 가능해 기존 삭도설비에 비해 작업 범위가 늘어나므로 작업 경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이 신기술은 ‘원격조종 유압브레이크 방식 캐리지를 이용한 송전선로 삭도운반 공법(기술)’로서 ‘전력신기술’ 제 62호로 지정되었으며, 원격조종 방식의 유압브레이크를 장착한 캐리지를 개발, 삭도 설비에 적용하여 성능 면에서 작업성, 안정성, 경제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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