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트론고효율 리튬이온폴리머 2차 전지 개발 성공덱트론(대표 김장훈)이 계열회사인 2차 전지 전문제조기업 이스퀘어텍(대표 이원재)과 공동으로 급속충전이 가능한 고효율 리튬이온폴리머 전지 개발에 성공했다.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리튬이온폴리머 2차 전지는 원통형과 각형 두 가지 모델로 기존 리튬이온 전지가 충전에 걸리는 시간이 1시간 30분 이상 소요되는 것에 비해 내부 전극물질 개선과 구조혁신 등을 통해 충전 효율을 극대화시켜 12분대에 급속충전이 가능한 고효율 2차 전지이다. 덱트론은 시제품 성능 테스트를 마치고 개발 완료된 제품생산은 이스퀘어텍과 공동으로 오창에 소재한 덱트론 공장의 생산설비와 시설을 보수해 올해 중반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덱트론은 우선 이 제품을 시장 수요가 활발한 무선조정용 완구시장과 전동공구에 특화된 형태로 생산하기로 하고 제품 수출을 위해 일본 등 해외 완구기업 및 전동공구 생산기업과 협의에 돌입한 상태다.김장훈 대표는 “개발에 성공한 2차 전지는 급속충전, 고효율방전기술 및 새로운 전극물질을 사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출력밀도와 에너지밀도를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 기술은 노트북이나 PDA, MP3P 등과 같은 디지털 디바이스용 전지뿐만 아니라 대형 전지 수요처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배터리 및 로봇 시장까지 활용이 가능한 기술인 만큼 조속한 생산에 착수, 연내에 가시적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