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8일 1,500KWp 명동정수장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로써 2008년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는 지난해 3월 21일 한국남동발전(주), 한국코트렐(주)와 김해시 신재생에너지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추진된 것이다. 이날 착공식에서는 김종간 김해시장, 한국남동발전(주) 남호기 전무, 한국코트렐(주) 이태영 사장과 도의원, 시의원, 관계기관 주요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 한림면 명동정수장 내에서 발파식을 가졌다.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기념하고 무재해사업장 달성과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기원하기 위하여 개최된 것이다. 김종간 김해시장은 축사에서 "최근 고유가로 인한 대체에너지 개발의 중요성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국제기후협약에 대응하기 위하여, 정부의 추진정책에 따라 명동정수장 태양광발전소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김해시 전체 전력사용량의 1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5MWp 명동정수장 태양광 발전소 1.5MWp 명동정수장 태양광발전소는 자연환경과 어울리도록 설계하여 시공되는 단일 최대 규모의 국내 자치단체 사업으로, 2008년 6월경에 준공될 계획이다. 명동정수장 유휴부지 19,534㎡에 1.5MWp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과 함께, 국내 유일하게 태양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솔라파크를 한국남동발전(주)와 한국코트렐(주)에서 118억 원을 투자하여 건설한다. 준공 후 15년간 김해시에 매년 부지임대료 등 5,300여 만 원을 납부하는 조건으로 운영하게 된다. 15년 후에는 김해시에 무상으로 기부 채납하여 김해시 명동정수장 운영에 필요한 전력으로 충당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건설로 인하여 건설인력 연인원 4,500명을 고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동시에 하루 6,000kw, 연간 209만kw의 전력을 생산하여 14억 원의 판매수익과 522TOE의 에너지 대체효과, 370TC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까지 전체 전력사용량 10% 신재생 에너지로 김해시는 폐기물 소각장 소각열 이용, 하수처리장 소화조 바이오 가스 활용, 태양광발전, 수소전지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이용분야 확대를 목표로 하고있다. 주촌 일반산업단지, 하계 산업단지, 본산 농공단지, 율하 2지구, 진영 2지구, 주촌 선천지구 등 택지개발사업지구에 신재생에너지 보급단지를 조성하고, 개별적으로 입주해 있는 5,000개의 공장 지붕과 유휴부지를 이용하여 태양광발전보급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2020년 보급목표를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글_편집부 <사진 : 김해시 055-330-3433 / www.gimhae.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