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한국전기연구원과 공동연구센터 설립LS산전(대표 김정만)이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동욱)과 손잡고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사업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R&D체제를 구축한다. LS산전은 5일, 서울 남대문로 연세 세브란스 빌딩 본사에서 한국전기연구원과 공동연구센터 설립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LS산전과 한국전기연구원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가까운 장래에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게 되며 초기단계에서는 공동연구센터를 가상연구실(Virtual Lab)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센터를 통해 앞으로 차세대 GIS(가스절연개폐장치) 선행연구 및 제품 개발과 기타 신사업 및 신기술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들 사업 이외에 상호 연구원의 교환근무는 물론 상호 협의를 통해 공동 연구 분야를 확대 또는 조정할 계획이며, 공동연구 과제의 수행방법, 연구개발비용 부담비율 및 결과물에 대한 소유권 등은 상호 협의에 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공동연구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양 기관의 대표위원과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센터의 운영에 필요한 비용도 양 기관이 협의를 통해 조정 분담하는 동시에 공동연구센터 운영기금을 조성키로 합의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사업과 기술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외부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며 “외부와의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한국전기연구원과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LS산전은 이번 협약체결로 차세대 사업에서 핵심 역량의 조기 확보와 사업성과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S산전과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지난 2004년 1월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산업계 간의 긴밀한 협력과 공동연구를 통해 국가과학기술 및 산업기술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공동 인식 아래 ‘연구 및 기술개발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기술교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면서 유대를 강화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