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필리핀 하이브리드 발전사업 주주간 협약서 체결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0월 4일 본사에서 서부발전 최초의 해외사업인 필리핀 하이브리드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하여 한국투자증권, 일진전기, 필리핀 Coastalpower사와 주주간협약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사업은 필리핀 전력공사가 도서지역에 대한 민영화사업 선도 프로젝트다. 사업지역은 루손섬 남쪽에 위치한 3개 섬이며 설비용량 약 3만kw급의 디젤 및 풍력발전설비 준공 후 서부발전은 15년간 발전소 운전정비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우장 사업본부장은 “국내 전력수요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역동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서있다”고 강조하고 “지난 40년 이상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민간사와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강화하여 해외발전시장 개척 및 확대에 적극 진출하기위한 규모는 작지만 큰 여정의 첫 발을 내딛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서부발전 최초의 해외투자사업으로서 현지법인이 설립되면 필리핀내 추가 사업발굴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에 개발 중인 라오스 수력, 인도네시아 석탄발전사업 등의 사업이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